스무스재즈2 Fourplay — Elixir (1995) 리뷰 | 지친 영혼을 위한 매끄러운 처방전, 90년대 컨템퍼러리 재즈의 완벽한 정점 1. 아티스트 소개Fourplay는 밥 제임스(건반), 리 릿나워(기타), 네이선 이스트(베이스), 하비 메이슨(드럼)으로 구성된 미국의 컨템퍼러리 스무스 재즈 쿼텟이다. 각 멤버는 이미 독자적인 커리어로 정상급 반열에 오른 뮤지션들로, 이 팀은 말 그대로 재즈계의 '슈퍼밴드'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다. 데뷔 앨범 Fourplay(1991)는 100만 장 이상 팔리며 빌보드 컨템퍼러리 재즈 차트 1위를 33주 연속 유지했고, 두 번째 앨범 Between the Sheets(1993) 역시 1위에 오르며 골드 인증과 그래미 노미네이션을 받았다. Elixir는 1997년 리 릿나워가 탈퇴하고 래리 칼튼으로 교체되기 전, 오리지널 라인업이 완성한 사실상 마지막 전성기 작품이다. 화려한 솔로 기량을 전면에 내세우.. 2026. 4. 9. Bob James & Earl Klugh - One On One (1979) 리뷰 | 건반과 나일론 기타가 그려낸 컨템포러리 재즈의 정수 1. 아티스트 소개One On One은 두 명의 걸출한 뮤지션이 만나 탄생한 협업 앨범이다. 먼저 밥 제임스(Bob James)는 1939년 미주리 주 마샬 출신으로, 1962년 퀸시 존스에게 발탁된 뒤 CTI 레코드에서 재즈와 클래식, 펑크를 융합한 혁신적인 사운드를 개척한 키보디스트이자 프로듀서다. TV 시트콤 Taxi의 테마곡 "Angela"로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그는 스무스 재즈 장르의 선구자로 평가받으며, 자신의 레이블 Tappan Zee Records를 직접 운영하기도 했다. 한편 얼 클루(Earl Klugh)는 나일론 스트링 어쿠스틱 기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색으로 컨템포러리 재즈 씬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다. 두 사람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One On One은 1981년 그래미 어워드.. 2026. 4. 1. 이전 1 다음